감정이 무뎌지거나, 분노와 상처가 극에 달하면 미움이 더 이상 단순한 감정이 아닌 증오로 바뀝니다. 증오는 상대방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용납할 수 없다는 극단적인 감정입니다. 이때는 상대방에게 어떤 보복이나 부정적인 결과를 바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죽도록 미운 감정이 증오로 바뀌는 과정은 주로 감정이 억누르거나 해결되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나며 심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남을 배려하는 성향으로, 그 결과가 분노나 증오로 전이될 수 있는데, 이를 "억압된 감정의 폭발"이라고도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