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앙은행이 관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이미 해당 국가의 중앙정부가 그 전에 화폐의 유동성을 높여놨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유동성의 관리를 하는 것은 실제 물가의 상승이나 혹은 어떠한 지표가 데이터값으로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 관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단적으로 2021년도 11월만 하더라도 미 연준의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성'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월을 시작으로 빠르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자 그 때서야 미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였고, 당시의 지표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중앙정부는 만능이 아니며 신적인 존재가 아니기에 실제 화폐의 유동성 공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결국 데이터값을 받아야지만 가능하며 이러한 데이터값은 금리의 조절에 따라서 향후 6개월이나 1년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어느정도의 파급효과를 지닐지는 정확하게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