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 속 인면조는 무슨 의미였을까요?

Question

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에서 인면조를 봤어요. 사람 얼굴을 가진 새라고 하던데, 이런 이미지는 왜 그려놓았을까요? 무덤을 지키는 영적 존재로서의 의미가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문화적 배경이 있었던 걸까요?ㅋ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인면조는 말그대로 사람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조류를 뜻합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사용되었던 상징물로써 보시고오신 고분벽화에서 부터 그려져 있는 아주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서 부터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서남북을 뜻하는 주작, 현무, 청룡, 백호 처럼 상상의 동물로써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조선시대의 민화에서도 등장하는 인면조는 중국의 불교에서 부터 유래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면조의 의미는 의견이 분분하긴 하나 장수와 건강을 비는 상징물로써 십장생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