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월매는 기생이었기 때문에 세습되어 춘향도 기생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춘향의 부친은 지체 높은 양반인 성참판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대비정속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관기와 양반 사이에 생긴 자녀에 한해서 자기집 여종을 바치면 천민에서 해방될 수 있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춘향은 양반의 서자가 되므로 양인으로 승급하였을 것입니다. 그러하니 향단이라는 몸종을 거느릴 수 있는 것입니다.
판소리 춘향전 등에는 그냥 춘향이 기생이라고 나오지만, 또다른 판본에서는 변사또가 춘향을 찾자 아전이 춘향이는 대비정속하여 기생에서 빠지게 되었다고 전하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