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산타랠리라는 것은 미국 증시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인데, 미국 기업들의 경우 12월 연말에 보너스가 집중해서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12월에 연말 보너스를 받은 사람들이 주변의 지인이나 친인척들에게 선물을 사게 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기업들의 실적은 연말을 전후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상승으로 인해서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최대 다음해 초까지 상승을 이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상승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나타난다고 하여서 산타랠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년간의 미국 증시를 살펴본다면 2016년도와 2022년도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모두 증시의 상승이 이루어진 산타랠리가 발생하였습니다. 즉, 10번 중에서 8번이 산타랠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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