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은땀이 멈추질 않는데 선풍기 바람은 맞아도 괜찮을까요?
심한 감기, 아니면 코로나인지 몰라도
일단 이틀전에 병원은 다녀왔고
오늘 약까지 다 복용후 상태를 보고
어떻게 할까 결정할 생각입니다
식은땀이 너무 심하게 흐르는 바람에 자다깨서 새벽에 처방받은 약을 먹고잤는데
목아픈 것은 많이 사라졌고 기침도 거의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식은땀이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든 감기든
찬 공기는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에어컨을 켜지도 않고
선풍기도 다리로만 하고 잤습니다
이렇게 자니 온몸에 식은땀이 물흐르듯 흐르고
이마부터 등까지 장난이 아닌 정도의 땀이 흐릅니다
분명한 건 더워서 흘리는 땀의 양치고는 너무 심하게 많이 흘러 내립니다
침대 시트의 등과 목부분이 물을 부운 것처럼 다 젖었고
보통 다리나 팔에서는 땀이 많이 나질 않는데
전부 비를 맞은 듯 흥건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나요?
코로나든 감기든 직접적으로 선풍기바람을
맞는 것은 좋지 않나요?
식은땀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식은땀은 오한, 몸살, 발열의 증상이 개선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기때문에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며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복과정에서 천천히 호전이 되실것입니다.
선풍기 바람을 너무 많이 쐬어서 추운 수준이 아니라면 선풍기를 쐬는 것은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에어컨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우선 약물에 해열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 해열과정에서 땀이 흐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을 직접적으로 받으시기 보다는 에어컨을 적정온도로 설정하시면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주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식은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선풍기 바람을 맞을 경우 증발 현상을 가속화시키며 체온을 과도하게 떨어뜨릴 수 있으며,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어 왠만하면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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