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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개정판
최신개정판24.02.09

구정 신정 왜 나누어져있나요?

설 명절은 신정과 구정 이렇게 나누어 있고 쉬는 일수도 다른데요. 그런데 왜 신정 구정 나뉘어져있고 쉬는 일수는 왜 차이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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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는 음력설만 지냈으나 양력 1월 1일에 설을 쇠는 양력설이 한국에 도입된 것은 1896년입니다.

    태양력의 도입이 단발령의 시행과 함께 일본의 압력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일반 국민들에게 양력설은 일본설로 인식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일제는 양력설만을 공휴일로 정하였고, 당시의 많은 언론매체에서도 양력설과 음력설을 동시에 쇠는 것을 이중과세라고 간주하였으며, 음력설보다는 양력설을 지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이러한 혼란이 야기된 것으로 보여지나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음력설을 지내는 것이 대부분의 풍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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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은 원래 달을 기준으로 하는 달력인 음력을 썼지만

    나중에 서양 문화가 수입되면서 현대식 양력이 전파 되었고

    그래서 그 둘을 같이 썼습니다. 그래서 새해가 2번 있는거죠 달력을 2개 쓰니까요

    원래 설연휴는 신정연휴 3일만 있었지만

    1989년부터 구정또한 3일 연휴로 바뀌었는데

    1991년에 신정연휴 하루 삭제, 1999년에 하루 또 삭제 하면서

    신정은 하루만 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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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대(신라 비처왕 488년) 부터 설날인 구정을 쇠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식민지 문화 정책으로 신정을 강요했습니다. 광복 이후에도 이승만, 박정희 정부에서도 이런 문화을 지속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끝까지 설날을 고수하여 명절을 지켜왔습니다.

    결국 1985년 '민속의 날', 1989년 공식적으로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법정 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간 휴일로 하였습니다. 신정은 새해 첫날로 의미만 있는 것이고, 설날은 대명절로 차례, 가족과 만남, 성묘 등의 일정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3일간의 휴일을 지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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