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도 가능하시나, 유지비가 있으니 고민해보십시오.
가정용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는 개인이 구매하여 비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도 법적 제한은 없으며, 일반인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기기 종류와 기능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15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가 일반적입니다. 패드(전극)와 배터리는 소모품이므로 주기적 교체가 필요하며, 패드는 보통 2년에서 5년, 배터리는 약 4년에서 5년 정도 사용 후 교체가 권장됩니다. 유지비도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적으로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 3분에서 5분 내 제세동이 이루어지면 생존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가정 내 심정지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고위험군(심혈관질환 병력, 고령, 심부전 등)이 있는 경우에는 가정용 비치가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효과를 위해서는 기기 보유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교육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및 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조기 제세동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가정용 비치는 가능하며 비용은 수백만원 수준이고, 고위험군(부정맥 혹은 심정지 이력이 있는 가족력)이 있는 가정에서는 고려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