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는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로 불리는 위성 2개가 있습니다. 두 위성은 모양이 구형이 아니고 평균 반지름도 각각 11 km, 6 km정도로 작은 크기라서 화성의 인력에 끌려온 소행성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 두 위성이 화성과 매우 가깝고 궤도의 경사가 화성 적도면에 가깝기 때문에 달처럼 대규모 충돌로 생겼다는 가설도 존재합니다. 이 두 위성은 크기가 작아서 토성과 목성의 위성이 발견되 이후 1877년에 늦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