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태동이 너무 따가운데 정상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25주차까진 안그랬는데 27주되니 태동이 너무 따가워요ㅜ 꼬집는 느낌 따갑고 쓰린 느낌이라 당황스러운데 원래 그런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신 27주 전후부터 태동 양상은 확실히 변할 수 있습니다. 태아 크기가 증가하고 근력도 강해지기 때문에, 단순한 “툭툭” 느낌에서 “밀림, 긁힘, 찌름”처럼 더 자극적인 감각으로 변하는 것은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자궁벽이 얇은 부위나 피부·신경이 예민한 경우에는 따갑거나 쓰린 느낌으로 인지되기도 합니다.

    병태생리적으로는 태아의 사지 움직임이 자궁 내벽과 복벽을 강하게 자극하면서 국소 신경을 자극하는 현상으로 설명됩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피부와 복벽이 늘어나 감각 과민 상태가 되는 것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통증이라기보다는 자극적인 감각” 수준이라면 정상 범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단순 태동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국소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자궁이 주기적으로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질출혈이나 양수 유출이 동반되는 경우, 태동이 갑자기 감소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조기진통이나 태반 관련 문제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현재 말씀하신 “따갑고 꼬집는 느낌”만 단독으로 있고 전반적인 컨디션이나 태동 빈도에 이상이 없다면 생리적 변화 가능성이 우선입니다. 다만 통증의 양상이 점점 강해지거나 패턴이 규칙적으로 변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통증이 특정 부위에만 반복적으로 오는지, 아니면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인지가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엄청 열심히 노는 것 같네요. 아이가 커질 수록 태동도 더 자주, 크게 나타난답니다. 따가운 느낌이 뱃속에서 느껴지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가 잘 노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계속 불편하시다면 정기 검진을 갈 때 한번 산부인과 선생님께 문의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