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를 앓고 있는 20대입니다. 제가 관리를 안하다가 최근에 식습관부터 인슐린 맞으면서 혈당을 조절했습니다. 식습관은 삼시세끼 정해진시간에 먹는양도 줄였습니다. 어제 저녁먹고 헬스장가서 이두운동 유산소 인터벌운동하고 혈당재보니 저혈당와서 콜라3모금정도 먹고 혈당올렸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자려고하는데 오른쪽 손발이 저리기시작했습니다. 아침까지도 그렇고... 혈압도 재보니 보통 125 83나오는데 141 81나오고 그럽니다 합병증일까요...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당뇨 합병증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위 아주 어렸을 때 부터의 소아당뇨라면 모를까
나이로 보아서는 합병증이 올 정도로 당뇨가 길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일단 혈압은 변동이 많아서... 크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고
저림(일시적 혹은 신경과적 문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및 저혈당 관련하여
우선 내과 방문하여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유감스럽지만 해당 비특이적인 증상들을 보고 합병증이 생겼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관련하여서는 당뇨성 신경병증 등 가능성에 대하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합병증이 강력하게 의심되는 소견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에서 손발의 저림은 신경병증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이환기간이 길고 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때 발생하므로 다른 원인일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피로, 신체 상태의 변화 등 의 이유로 저림 증상이 일시적으로 있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