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애착인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인데요. 집에 오면 애착인형을 찾아 가지고 놀다가 잘때는 항상 같이 잘려고 합니다. 외출할때도 챙기구요. 괜찮은 건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중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면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면서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불안함을 애착인형을 가지고 자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애착인형을 찾지 않을 때 까지 지켜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쉽게 말해 애착인형은 낯선상황에서 양육자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애착인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동이 되면, 아동은 점차 양육자와 떨어져지내는 시간이 많게 됩니다. 낯선 세상을 탐색하던 어린 아동은 양육자와 떨어져 놀다가도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양육자를 보고 표정을 살피고, 간혹 놀라면 양육자에게 쭐래쭐래 달려와 안겨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양육자의 역할을 안식처, 안전 기지(secure base)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3~4세까지 애착인형을 사용하다가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은 장기간 애착인형을 사용하며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음에도 애착인형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의 감정과 안정감을 지켜주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애착인형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아이가 애착인형과 헤어질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애착 인형은 유아기 때 형성되는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자녀가 여전히 애착 인형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자녀가 애착 인형 없이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씩 분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잠잘 때만 인형을 사용하도록 하거나 외출할 때는 잠시 두고 가는 식으로 점차 횟수를 늘려가는 것입니다. 이때 강제로 빼앗거나 강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애착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부분이 노래에 비해서 왠지 심한 것 같아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1학년 정도 되면 애착 인형을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심리적으로 무언가 불안정하고 결핍이 있는 것처럼 보여 지는데요. 사실 정확한 부분은 걱정이 되신다면 아동 병원에 진료를 받아보시는 거 추천을 드립니다. 다만 위투 경우를 제외하고 인형으로 인해서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당분간은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특별히 문제될것은 없으나
어느정도 줄여주는것이 필요할수있습니다.
잘떄나 집에서 노는것은 나쁘지 않으나 외출할떄는 어느정도 줄여주시는방향으로 교육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인데 애착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은 옳지 않아요.
애착인형에 집착을 하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 일 것입니다.
애착인형은 자신의 분신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시도 손에서 떼어놓질을 못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치유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면서 아이가 애착인형에 대한 집착을 서서히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애착인형과는 집에서 함께 하고 바깥에 나갈 때에는 애착인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 애착인형과 헤어질 수 있는 마음의 준비 시간도 충분히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