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논의되는 주제인데, 실무 적용은 탄소보다 훨씬 까다로운 편입니다. 탄소는 배출량 산정 기준이 어느 정도 국제적으로 맞춰져 있는데, 물 사용량은 지역별 수자원 상황이나 재활용 여부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서 단일 기준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물 많은 지역에서 쓰는 것과 물 부족 국가에서 쓰는 건 영향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당장 관세로 바로 붙기보다는 ESG 공시나 인증, 일부 환경부담금 형태로 먼저 반영되고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