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기차의 화재가 진화하기 어려운 이유는 열폭주 현상 때문입니다.
열폭주(熱暴走)는 온도 변화가 그 온도 변화를 더욱 가속시키는 방향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열폭주의 결과물은 매우 파괴적입니다.
전기차에 장착한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되어있는데..전기차 하부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많게는 수천 개까지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리튬은 화학적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충격이나 열 등으로 배터리셀의 음극과 양극을 분리하는 분리막이 찢어지면 순식간에 배터리
온도가 치솟게 되죠
배터리팩이 손상되면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800도까지 치솟으며 불이 번지는 ‘열폭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터리 온도가 높아지지 않게 장착해둔 내부기관도 이런 열폭주에서는 속수무책인데....이런 점 때문에 전기차 수요자들이 망설이죠.
아직은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정성에 의구심이 들지만...대세는 이미 전기차로 기운듯 하네요.
물론 화재 발생 확률은 내연기관차보다 현저히 낮습니다.ㅎㅎ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