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가 예상치보다 훨씬 하회했는데 현재까지는 관세가 미국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맞나요?
미국 CPI 수치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보다 훨씬 하회된 수치가 나왔더군요
미국의 관세정책이
미국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할 수도 있나요?
에너지 빼고는 다 낮게 나왔던데
현재 2.7이라는 수치는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번 CPI 하락은 관세 영향이 아직 본격적으로 가격에 전가되지 않았고, 서비스·임금 등 핵심 물가 압력이 동시에 둔화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7%라는 수치는 연준 목표에 비해 아직 높지만 방향성은 안정 쪽이라, 당장 금리 인하를 확정짓기보다는 추세 확인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어제 발표된 미국 11월 CPI(2.7%)가 예상치(3.1%)를 크게 밑돈 것은 관세 영향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거나 다른 요인이 이를 압도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아직 관세가 물가에 반영되데는 재고 소진 등의 사치가 발생하며, 이번 수치는 셧다운으로 인한 통계적 노이즈나 노동시장 둔화, 주거비 하락 등이 관세로 인한 인상 압력을 일시적으로 상쇄한 결과로 보입니다. 따라서 관세 영향이 없다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공급망 단계에서 발생한 비용 상승이 아직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의 CPI에 대한 내용입니다.
말씀대로 관세가 있음에도 CPI가 낮게 나와서
현재 시장에서는 통계 왜곡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CPI 가 컨센보다 낮게 나왔지만 이번 CPI 는 왜곡된 수치라 신빙성이 적습니다
CPI 계산할때 OER 자가주거비라고 내 집을 남에게 빌려준다고 했을때 얼마를 받을수 있냐는 가상의 임대료를 산출한 가격을 말하는데 이번에 이걸 0 으로 계산해서 CPI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자가주거비는 CPI 비중 대략 26프로 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이걸 0 으로 잡고 계산한 이번 CPI 는 왜곡된거죠
이런거 보면 트럼프 당선이후 미국 경제지표도 믿을게 못되긴 하는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번재는 미국의 수요가 그만큼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혹은 관세로 인한 영향이 아직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지 않다는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다만 현재 기업은 어떻게든 물가를 전가하여야되며 CPI 에 서서히 이러한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의 CPI가 예상치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현재까지는 관세가 미국 물가에 우려했던 만큼 강한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특히 11월 CPI는 2.7%로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일부 분석가들은 관세로 인한 부작용이 예상만큼 크지 않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관세의 영향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수 있지만 일단 지금까지만 보면 물가 상승을 크게 부추기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방금 발표된 11월 CPI와 근원 C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노동시장 둔화와 고물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둘러싼 Fed 내부안에서도 시각차가 커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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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셈입니다 관세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물가 상승 압력 둔화를 점치는 관측도있습니다.
이에 따라 Fed가 고용 시장 안정에 보다 무게를 둔 정책 기조가 강화될 수 있을것같습니다.
다만 10월 대비 물가 흐름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본격화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관세 정책이 향후 물가에 추가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가 미국 주요 소매업체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펫,의류,커피 등 관세 노출 품목의 가격은 관세가 없었을 경우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했으며, 다른 기업들 역시 관세 정책의 향방을 지켜본 뒤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클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