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제이론으로는
고금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침체라는 공식이 존재했고
그런 특성을 이용하여 금리로 물가를 잡아갔다 알고 있는데
현재의 미국 경제를 보면
과거의 공식이 깨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미국경제는 어떻게 고금리시대임에도
경제는 호황이 가능했던 건가요?
미국의 경제가 가지는 특성 중에
어떤 점들이 고금리=침체라는 공식을 깨뜨린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 아무래도 코로나 시기 때에
노동력이 부족한 등 이에 따라서 부족한 노동력이
현재 고용시장에서 상당수 채워지는 등 이에 따라서
경제가 견고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침체되지 않고 견디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서에요
먼저 미국은 코로나 당시 저금리에 더해서 정부가 보상금으로 무료로 돈을 지급하였는데 이 자금들을 개인들은 부채를 상환하거나 저축을 하면서 미국의 부채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대출금리가 90%이상이 고정금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대출금리를 올려도 개인들의 부채상환 압박은 상승하지 않아서 소비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다르게 미국 소비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