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골드스타인 교수가 제기한 고금리 유지로 인한 내년 경제 악화 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논리에 기반한 것으로 보입니다.
1. 소비 위축
- 고금리 지속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이는 내수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기업 투자 감소
- 금리가 높으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이는 설비투자 등 기업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업 투자 감소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3. 자산가치 하락
- 고금리는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자산 가치 하락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부의 효과를 통해 소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채무 부담 증가
- 높은 금리로 가계와 기업의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채무 불이행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채무 부실화는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경기 침체 우려
- 소비와 투자 위축이 지속되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경기침체는 실업률 상승, 소득 감소 등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소비는 아직 견조하지만, 고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서서히 소비 위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골드스타인 교수의 논리로 보입니다. 다만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로, 실제 상황은 연준의 정책 대응, 경제지표 추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