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시스템에대해서 맞는지 여쭙고싶습니다
한국의 금융기관은 크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새마을 금고, 신용금고 등)으로 분류됨
이들 금융기관에서 문제가 생기면 한국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시중은행뿐으로, 저축은행은 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
시중은행은 예금을 최소한의 지급준비율로 한국은행에 보관하고 최대 100배까지 대출을 해주지만, 저축은행은 자신이 보유한 돈의 100% 한도 내에서만 대출을 운용함.
문제가 생기면 기댈 수 있는 최종 대부자(중앙은행)가 있는 은행과 저축은행은 당연히 전체 대출 금액에서 차이가 난다.
대출자 한명이 문제가 생기면 개인의 문제지만, 그 대출자가 경제 전체와 관련되어 있으면 시스템의 문제가 된다.
저축은행이 지급불능 사태가 되면 바로 폐쇄하고 문을 닫지만, 은행은 정부가 나서서 구제금융을 하는 이유도 그때문이다..
위 글이 지금 현재 우리나라 은행시스템을 올바르게 적은것이 맞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은 저축은행이 아닙니다. 이들을 특수은행으로 묶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같이 저축은행으로 묶을 수는 없습니다.
저축은행도 예금자보호 대상입니다.
시중은행이 한국은행에서 100배의 대출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축은행 역시 보유한 돈 외에 차입을 통해 대출도 진행합니다.
저축은행이 사업을 접는다면 원칙적으로는 예금자보호 대상만 구제를 하고 남은 채권을 다른 금융사업자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일부 구제를 들어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