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업전은 고려시대 양반 ·서리 ·군인 등에게 지급하였던 토지를 말합니다.
영업전을 어떠한 토지로 비정하는가에 따라 제정 목적이 다르게 파악됩니다. 공음전시를 포함시킨다면 공로에 대한 포상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전시과로만 간주한다면 직무에 대한 보상을 위하여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자손에게 세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인 신분의 보장과 관련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