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2.23

고려의 영업전은 어떻게 해서 생긴 제도인가요?

군인들에게(장군급) 영업전을 지급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냥 돈 아니면 곡식을 주면 되지 왜 토지를 준 것인가요(관료들에게는 급여를 지급한다고 했는데) 그럼 그 토지 농사는 장군급의 무관들 또는 그 가족이 직접 농사를 지었나요? 아니면 일반 백성이나 하인들이 대신 지은 것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4.02.2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업전은 고려시대 양반 ·서리 ·군인 등에게 지급하였던 토지를 말합니다.

    영업전을 어떠한 토지로 비정하는가에 따라 제정 목적이 다르게 파악됩니다. 공음전시를 포함시킨다면 공로에 대한 포상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으며, 전시과로만 간주한다면 직무에 대한 보상을 위하여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쪽이든 자손에게 세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인 신분의 보장과 관련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영업전은 양반 서리 군인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부자간에 유전 상속이 합법적으로 예견되는 세습성이 강한 토지였습니다. 이와 아울러 국가가 몰수하거나 다시 재급부해 줄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한 토지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업전은 고려시대에 양반(兩班) · 서리(胥吏) · 군인(軍人) 등에게 지급하였던 전시과(田柴科) 및 공음전시(功蔭田柴)의 이칭 입니다. 전시과만 영업전으로 파악하거나 공음전시만을 영업전으로 파악하기도 하느데 영업전은 비록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토지는 아니었으나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손에게 세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귀족 사회인 고려 시대에 귀족의 막강한 권력을 유지 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 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