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강하게 부딪힌 뒤 생긴 발톱 멍은 대부분 조갑하 혈종으로, 피가 발톱 아래 고여 생깁니다. 이 멍은 피부처럼 흡수되어 사라지기보다는 발톱이 자라면서 앞쪽으로 이동해 없어집니다. 발톱은 한 달에 약 1~2mm 자라므로 완전히 빠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달째 그대로 보이는 것도 흔한 경과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색이 서서히 옅어지거나 위치가 앞으로 이동하면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다만 멍이 점점 커지거나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발톱이 들리거나 고름·열감이 동반되는 경우, 외상 없이 검은 색이 퍼지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