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는 공부하느라 시간 내기가 참 어렵죠. 그래도 틈틈이 읽는 책 한 권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되곤 합니다. 먼저 가볍게 읽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원하신다면 불편한 편의점을 추천해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술술 읽히면서도 위로를 줍니다. 감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아몬드라는 소설도 청소년기에 읽기 참 좋은 책이에요.
만약 학교 생활기록부에 올리거나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공 관련 도서도 살펴봐야겠죠. 인문학이나 사회과학 쪽이라면 사피엔스나 정의란 무엇인가가 사고력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공계열을 희망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나 코스모스 같은 책들이 과학적 통찰력을 키워줄 거예요. 이런 책들은 대학 입시 면접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고전들이라 미리 읽어두면 든든합니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라면 데미안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고등학생 시절의 고민과 맞닿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