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블로 피카소는 어릴적부터 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그림을 배웠는데요, 열한 살이 되던 해에 라코루냐라는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그림을 공부합니다.
그로부터 3년 후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놀라운 사실주의 작품을 그립니다. 이 작품은 그가 옛 거장들의 구도와 색채, 그리고 기법을 완전히 습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바로 <첫 영성체>라는 작품입니다.
어떤 의미로 그렸다고 말하기에는 각 작품들마다 다 다르기때문에 대표작품 몇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서양 미술사상 일대 전환점이 된 작품인 <아비뇽의 아가씨들>. 오세아니아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선국적인 작품입니다. 인물들을 각이 지게 묘사하여 입체주의로의 전환을 알린 작품인다.
다음은 전쟁의 아픔과 고통의 보편적인 상징이 된 <게르니카>. 당시 피카소는 스페인 태생이지만 프랑스에서 살고 있었는데 공화국에 충성하던 피카소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작품의뢰를 받습니다. 그 후 공화정부에 불복한 파시스트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요청으로 독일의 비행대가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소도시인 게르니카를 무차별 폭격을 하여 1,6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피카소는 이 참사를 의뢰받은 그림의 주제로 채택하여 파시스트들에게 강력히 항의하고자 했습니다.
이 외에도 종합적 입페주의 양식을 발전켰던 작품 <식탁 위의 병과 포도주 잔>, 구상 작품인 <기타를 든 여인>, 정물화인 <죽은 새들> 등등 다양한 작품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