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우여니1224입니다.
저흰 반대로 남편이 홈쇼핑 중독이에요.
티비틀고 보이면 어좋다 나저거 필요해 주문해 이러거든요. 특히 고기류 해산물류는 받고나서 다 버리고 싶더라구요. 육류는 누린내나는 하급에 해산물은 방송과달리 너무 작아 익히면 숟가락 원 사이즈로 쪼그라드는 어이없음까지 그걸 눈으로 확인시켜주고 같이 속상해하고서도 또 방송보면 주문한다해요. 중독인거죠.
저는 무조건 반박합니다. 냉동실에 12봉지 그대로 있다. 다먹고! 냉동실에 반이 고기얼린거다. 다 먹고 얘기해! 열번 주문한다 하면 열번 다 반대하고 쇼핑방송 보고있으면 뉴스보자고 계속 돌려버립니다. 소리지르거나 말거나 말을 계속 돌리고 다른얘기를 해서 시선을 돌립니다. 한달을 그리하니 이젠 안살줄거지? 하고 포기하고 돌리더라구요. 거절을 계속 당하면 사람심리가 주눅들듯이 소심해지게 됩니다. 그걸 쇼핑중독자에게는 적용하셔도 됩니다.
그래야 고쳐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