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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불독38
위용있는불독3822.03.05

ETN이라는 금융상품은 어떤 것인가요?

ETN이라는상품이 있던데 ETF는 알고 있는데 어떤 상품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티에프와 비교해서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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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ETN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마찬가지로 거래소에 상장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채권을 말한다. 주로 증권사가 자사의 신용에 기반해 발행하며 기초지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약속하는 것으로, 만기 이전에 반대 매매가 가능하다. 최근 국제유가 폭락으로 시가총액 4300억원 이상의 원유 선물 ETN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져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 최고등급인 위험등급을 발령했다.

    원자재, 환율,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채권 형태의 상품(파생결합증권)이다. 채권과 원자재, 통화, 주식, 선물 등에 투자해 해당 상품가격이 오르면 수익률도 따라 오른다. 금융회사(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고 ETF처럼 거래소에 상장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ETN을 자유롭게 사고팔수 있다. 미리 약정한 기초지수 수익률을 지급하겠다고 발행자가 약속하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는다. 독창적인 투자 전략을 활용한 이색 상품이 많다. 증권사가 LP 역할을 한다는 점은 ETF와 동일하다.

    ETN은 적은 수수료로 해외 자산과 국내 전략 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재테크 수단으로 꼽힌다. 거래량이 적지만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맡은 증권사들이 가격대별로 촘촘하게 호가를 내주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ETN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다. 거래 방법은 주식과 같다. 국내 지수와 연계한 상품은 세금이 없지만 해외 지수 연계상품, 원자재 상품 등에 대해선 매매차익 중 15.4%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ETF, ETN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둘다 기초 상품이 있는 상태에서 상품운영을 하고 기초자산 만큼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ETF는 실물을 가진 상태에서 운영을 하며 ETF 상품내의 운용자의 능력에 따라 해당 ETF의 수익률이 변동이 되지만 벤치마크가 확실하게 있는 상품은 비교대상이 명확하기 때문에 비교대상 즉 지수랑 비교하면서 레버리지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ETF특성상 레버리지&인버스(곱버스 포함) 같은 경우 옵션과 선물매도 포지션을 함꼐 활용하면서 ETF를 운영하고 파생 특성상 만기가 있고 만기에 롤오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첨가가 됩니다. (비용 자체는 가격에 녹아듬)

    ​ETN도 ETF랑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실물을 소유하지 않는 상품으로써 해당 자산에 대해 증권사에서 보증을 섬으로써 기초자산에 따른 괴리를 맞춰가는 것입니다. 또한 ETN은 만기가 있는 상품으로써 만기가 되면 해당 기초자산 가격 만큼 증권사가 청산해주고 상품 운영도 실물을 보유하지 않는 증권사가 원하는 상품 즉 예를 들면 ETF에서는 불가능한 양매되, X5배 같은 종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ETN상품이 ETF보다 위험성이 크지만 수익도 크게 낼 상품이 많다는 점입니다.

    다만 한국에선는 규제가 심해서 ETN을 활용해서 상품 만드는 것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국 ETN을 참고하시면서 투자하면 아무래도 재미가 크게 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