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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뿔영양274
보고싶은뿔영양27421.04.11

횡단보도 파란색이 없은데 왜 파란불이라 그러죠

어른들은 도대체 왜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할까여?
색맹두 아닌뎅 “파란불이다, 건너자!!”라구 하세여
도대체 왜 자꾸 초록불을 파란불이라 하는지 알려주세욥 진짜 궁금해여ㅋㅋ
(참고로 제가 말한 불은 신호등 불 색깔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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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파란불이라고 말해도 틀린건 아니예요.

    예전엔 초록이나 파랑을 구분을 하지않고 사용했어요.

    한자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것 같은데요..푸른색이라 했어요.

    한자로 청색은 푸를 청 을 쓰거든요. 초록의 자기도 청자.

    초록들판이 아닌 푸른들판.. 푸른색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이해 될거예요.

    파란색이나 초록색 둘다 푸른색이라 하기 때문일껍니다.


  • 신호등의 초록불을 파란불로 초록색 소나무를 푸른 소나무라고 표현하는데요. 원래 파랑이라는 순우리말 색채어는 초록색과 파란색을 모두 포함한 색을 나타냈습니다. 과거 언중들이 초록색을 단일 색으로 구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록색을 뜻하는 순우리말 표현도 없습니다. 우리말에 색을 표현하는 순우리말은 검다,희다,붉다,푸르다,누르다 5가지 밖에 없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초록과 파랑을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예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굳이 신호등이 파랗지 않고 초록색이라고 말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초록과 파랑을 구분하는 영어에 익숙해지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초록색의 명칭에 민감해 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