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은 어떤 치료과정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지인이 매일마다 술을 마신다고 하던데요. 1년에 거의 두세번을 제외하고는 밥을 먹을때도 반주라고 해서 먹고 다음날 해장술을 또 마시던데 낮에는 말짱하다가도 어두워지면 끊을수 없이 또 찾게 된다고하던데..이런 알콜중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떤 치료과정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술과 접촉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해서, 심한경우에는 입원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금단증상을 억제하는 여러 약물투여 및 상담치료 등으로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알콜중독은 완치는 어렵고 평생 유혹을 참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셔야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방치할 경우 신체적 합병증 및 알코올성 치매와 같은 정신 질환을 유발하여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가족병으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알코올 의존증은 꼭 치료되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해독 및 금단 증상 완화: 충분한 영양 섭취와 비타민 보충, 항불안제 대치 요법을 통해 해독 및 금단 증상을 완화합니다.
신체적 합병증 및 내과적 질환 교정: 알코올에 의한 신체 증상과 내과적 질환(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을 함께 교정합니다.
심리적 치료: 알코올 섭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고, 동반된 정신 질환을 함께 치료합니다.
약물 치료: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와 같은 아편양제 길항제를 사용하여 알코올 의존성의 재발 가능성을 줄입니다.
가족 치료: 가족 구성원들은 환자를 보호하지 않는 방법을 학습합니다.
입원 치료: 심한 내과적,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어 있거나, 외래 치료에서 실패한 경우 입원 치료를 고려합니다.
재활 프로그램: 재활 프로그램은 금주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사회적 적응을 돕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알코올 의존증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할 수 있으며, 약 절반 이상의 환자가 치료 후 금주를 유지합니다. 전체 환자의 약 20%는 오랜 기간 동안 금주를 유지합니다. 예후는 환자의 삶의 안정성 및 다른 정신 질환의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 예후는 해당 질환의 치료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알코올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공존하는 정신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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