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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23.08.16

중세 유럽에는 난로세, 창문세도 있었다는데 왜 그런 세금이 생겼었나요?

중세 유럽에서는 개인난방용품인 난로에도 세금이 붙었고, 또 창문의 개수에 따라서도 세금이 부과됐다고 하던데요. 어째서 그런부분에서도 세금이 붙게 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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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금을 걷는 국가 입장에서 소득세는 누진과세 제도가 더 효율적이므로 국왕들은 창의적으로 세금을 창설했습니다.

    난로세는 1662년 영국의 찰스 2세가 전쟁자금 확보를 위해 난로세를 신설, 월세 20실링 이하의 집에는 면제, 그 이상에게는 난로 1개당 2실링 씩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창문이 많거나 폭이 넓다면 집이 크다는 소리이고 집이 크면 부자라는 의미로 당연히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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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창문세'는 프랑스, 영국 등 중세 유럽에서 시행되었던 세금 제도 중 하나입니다. 1303년 프랑스에서 왕권 강화를 위해 처음 시행되었으나 금방 폐지됐고, 영국에서 난로세 폐지 이후 군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696년에 시행됐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유리는 귀한 재료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중세 유럽에는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불가능한ㄴ 세금들이 많이 있었는데 심지어 장갑세, 오줌세, 면도세 등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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