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대회의 경제적 효과는 경제부문과 사회부문에서 발생합니다. 대회 개최국과 개최 도시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포함한 관람객들의 광범위한 소비 지출로 인해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효과가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경제부문의 효과는 직·간접효과와 유발효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접효과는 관광객의 소비지출과 스포츠 시설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지출로 인해 해당 산업 내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말합니다. 간접효과는 대회시설 건설 등 대회 관련 투자와 관람객 및 여행객들의 소비로 인해 관련 산업에서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회 개최를 위한 투자로 인해 대회 관련 산업에서 생산 유발효과, 고용 유발효과, 부가가치 유발효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