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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지식창고
우아한 지식창고22.09.19

왜 스테로이드는 몸에 안 좋은가요?

나이
4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스테로이드
기저질환
없음

기침을 많이 해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사님 께서 스테로이드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점점 먹다가 용량을 줄이라고 하는데 왜 스테로이드 제는 몸에 안 좋을까요 그리고 왜 용량을 점점 줄여서 사용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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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테로이드는 몸애 좋지않다기보다

    필요시 사용을 해야하며 투여용량을 갑자기 줄이게되면 반동작용으로 다시 염증반응이 일어날수있기때문에 서서히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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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steroid 제제가 몸에 안좋은 것이 아니라, 증상이 좋아지게 되어서 더이상 약이 필요없을때 한번에 약을 끊게 되면, 부신 기능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약물용량 자체가 소량일경우 큰 문제는 없으나, 오랜기간동안 사용한 스테로이드 약물의 약을 끊을 때에는 그 약을 서서히 줄여서 끊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tapering이라고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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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양날의 검입니다.

    소량, 단기간 복용시에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고량, 장기간 복용시에는 호르몬 분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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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로이드는 우리의 몸에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약물이며 단기 투약 시에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하지만 장기 투약 할 경우에는 전신에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딱 사용하고 빠르게 감량하고 중단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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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로이드는 외부에서 투여하는 호르몬으로 체내 호르몬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어

    장기간 복용하거나 고용량 복용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는 복용후 갑자기 끊게 되면 반사 작용이 있을 수 있어 서서히 용량을 줄이면서 몸이

    확연히 느끼지 못하게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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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정상적으로 저희 몸에서 합성 및 분비가 되는 물질입니다.

    항염작용을 위해 처방을 하기도 하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는 저희몸에서 스테로이드를 합성하는 기능이 저하가 될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 갑자기 약물을 중단할경우 체내 스테로이드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스테로이드 합성능력이 증가될때 까지 점진적으로 감량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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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참 필요한 성분입니다. 다만 불필요하게 장기간 드시게 되면 몸 안에서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고, 면역 저하나 당뇨 등이 생겨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기침 때문에 일시적으로 복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저용량이라서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줄일 필요 없이 그냥 끊어도 상관 없구요. 물론 줄여서 쓰는 것이 갑작스러운 스테로이드 농도 저하에 의한 피곤함, 기운 없음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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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9.19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궁금하시군요.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약물입니다. 우리 몸의 부신이라는 곳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도 스테로이드의 일종입니다.

    항염증 작용으로 각종 염증질환에서 굉장히 흔하게 많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할시 혈당 상승, 혈압 상승, 골밀도 감소, 비만 등등 여러가지 대사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이라고 하면 수개월 이상을 얘기합니다(최소 두달이상). 짧게 복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전문의 판단하에 짧게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류마티스질환이나 루푸스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에서는 스테로이드를 수개월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런 경우는 의사의 관리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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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란 부신에서 분비되어 여러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체내의 면역 및 염증반응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쳐 숙주의 면역 반응을 억제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오래전부터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에 사용된 약제입니다.
    초기에 신속하게 증상을 개선시키지만, 장기간 투여 시에 여라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둥근 달 모양의 얼굴, 여드름, 소화불량 및 궤양, 당뇨, 고혈압, 녹내장, 백내장, 골다공증, 감염이 있을수 있고, 소아에서는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다가 급격하게 중지를 하게 되면 금단 증후군이 일어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의해서 부신피질의 위축이 일어나는데 스테로이드를 중지 해버리면 급성의 부신부전 상태가 되어 발열, 헐압저하 심하다면 쇼크 등의 증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는 급성기 중증 염증성 장질환에서 경구, 주사요법으로 고용량을 사용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양을 서서히 줄여 끊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의 중요한 요소는, 첫째 유도요법에 사용하며 유지요법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는 없고, 둘째, 환자 마음대로 스테로이드를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거나 늘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환자는 감염, 외상, 수술 등의 스트레스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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