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는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큰가요?아니면 유전하고 상관없이 살면서 곱슬머리로 변할수도 있나요?
저같은 경우는 저희 아버지가 반곱슬이셔서 저도 현재는 반곱슬머리인데,사실 어릴적에는 곱슬머리인지,모르고 그냥 생머리인지 알았는데,사실 또 그때는 생머리처럼 보였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내가 곱슬머리구나,하고 지내고 있는데 여기서 제가 궁금한것은 우리 와이프도 나이를 먹어 가면서 생머리가 곱슬머리로 변했다고 하는데 유전적인 것도 없는데 생머리가 곱슬머리로 변할수있나요?
그리고 곱슬머리는 유전이 맞나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인들의 경우는 유전적 요소 때문에 대부분이 심한 곱슬머리인 이들이 많은데, 이들은 머리 관리를 안 하고 그대로 둘 경우 자란 머리카락 끝이 다시 두피로 파고드는 경우까지 있어서 머리를 아주 짧게 자르거나 심하면 삭발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꽤 많다. 흑인 남성 중 삭발한 사람이 유독 많은 이유도, 탈모 때문이 아닌 이런 관리 문제 때문이다. 이 때문에 20세기 초중반 흑인 사회에서는 약품을 사용해 직모로 펴는 콩크(conk)가 유행했는데, 상당히 번거롭고 통증이 수반되는 데다가 어설프게 할 경우 약품 과민 반응으로 두피에 화학적 화상까지 입는 부작용도 있었다. 콩크의 유행은 1960년대 흑인 민권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말콤 엑스 등의 급진적 인사들이 '백인 놈들 따라 하려는 얄팍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자 수그러들었다. 다만 완전 직모 지향인 콩크 대신, 곱슬기를 완만하게 펴서 웨이브 스타일도 가능하게 하는 제리 컬 등의 대체 기술이 개발되면서 흑인들 중에도 머리를 길게 기르고 다니는 이들이 많아졌다.
유전적으로 곱슬이 우성 직모가 열성입니다.
열성(직모)가 어릴 때 일시적으로 우세하여 우성(곱슬)보다 강하면 직모인 상태로 자랍니다.
그러다 일시적인 우세가 사그라들면 곱슬머리 유전자가 강해지면 곱슬 머리로 변하게 됩니다.
형질이 바뀌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10살에 직모에서 곱슬머리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