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중3입니다.

8-9살 차이나는 형이 저한테 자기 일 저한테 시키고, 성격도 더러워요. 싫다고도 해봤는데, 자기한테 거부의사 밝혔다고 오히려 더 뭐라했어요.

그냥 “하.. 진짜 싫다.” 이 정도가 아니라 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고 너무 무서워요.

근데 문제는 제 가족들인데, 형이 저한테 구박하거나 자기 일 저한테 시키면 똑같이 저 꼽줘요. 그러니까 “야~ 왜 그래~ 하지마아~ ㅋㅋ” 이런 식으로요. 그럴 때마다 정말 싫어요.

진짜 너무 힘들고 싫어요. 가족이 아니라면 피하는 방법이라도 있겠는데, 가족이라서 피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힘들기는 하고 너무 걱정돼요. 어떻게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형보다 가족이 더 문제네요.

    동생이 형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장난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다른 가족들은 동생이 힘들어 하는거 안보이나요.

    저 같으면 형 혼내줄거 같은데요.

    자기 일은 본인이 하지 왜 동생을 시키는지 형 혼내킬 거 같아요.

    지금은 가족들도 나에게 힘이 안되니

    형이 24~5 살 정도되니 몇 년 있으면 취직을 하거나 결혼도 할 수 있으니 분리 될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몇 년 있으면 대학생되니 그때는 형이 지금처럼 심부름 시키지 않을거예요.

    엄마 아빠도 방패가 안되니 몇 년만 참아요.

    그때는 군대도 가고 하니 서로 안보고 살 수도 있으니까요.

  • 중학교 3학년이면 학업 중요하고 예민할 시기인데 집이라는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에서 공포와 스트레스 받는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8~9살 차이나는 형은 성인인데 보호해주기는 커녕 자기 일 동생에게 떠 넘기고 위압감 조성하는 건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입니다. 가족들이 웃으며 넘기는 건 질문자님 거절 의사를 사춘기 소년 투정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으로 분위기 좋을 때 웃음기 짜증 섞지 말고 최대한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정색해서 말 하는게 도움됩니다. 단순히 싫다 힘들다 보다는 형으로 인해 지금 내가 학생 신분으로 못하는 것들 구체적으로 데이터해서 부모님에게 알려주는 것도 도움됩니다.

  • 적이 아니라 친구로 만드세요 힘들어서 할수 없는걸 시키지는 않을테고 하기 싫은걸 시키겠죠 그정도 나이차면 말잘듣는 동생은 이뻐 보이는 법입니다 오히려 더 싹싹하게 굴어보세요 어차피 그런다고 일을 더 시키거나 덜시키지는 않을테고 언젠가는 용돈도 주고 챙겨줄겁니다 부모님께 말하기 힘든걸 말할수도 있고요

  • 지금 상황은 단순한 “형이 장난치는 수준”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부담을 떠넘기고 거절을 무시하는 구조라서 힘들게 느끼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먼저 중요한 건 “싫다”를 말했는데도 계속 시키는 건 정상적인 가족 관계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짧게 반복해서 경계선을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내 일 아니야” “못 해”처럼 설명 없이 같은 문장만 계속 말하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가볍게 넘기는 상황이라면, 감정적으로 말하기보다 “구체적으로” 부모님에게 따로 이야기하는 게 필요합니다. “장난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고 무섭다”처럼 일상에 영향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지금은 혼자 참으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라서, 어른 중 한 명이라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