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이 나이가 궁금하네요.
언어라는 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라 사실 해외에서 듣고 보고 말하고 어울리며 체감하는 게 확실히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영어유치원에 다니며 하루종일 영어만 사용하거나 집에서도 부모님과 영어로만 소통한다면 말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죠.
저는 10년 넘게 해외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오고가는 많은 아이들을 봤는데, 이민이나 장기 거주나 어려운 경우에 많은 부모님들이 선택하시는 차선택이 방학 기간을 이용한 한달살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주시되, 아이가 그렇게 원한다면 한달살기 혹은 일주일 정도라도 영어 사용이 가능한 나라에서 튜터나 어학원 이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