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경순왕은 935년 고려 태조 왕건에 투항하여 신라는 멸망하였습니다. 신라가 고려에 투항할 수밖에 없는 배경은 우선 신라의 국세가 기울어 사직을 보존하기 어렵다고 인식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927년 후백제의 견훤의 공격 당시 신라는 제대로된 저항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려 태조 왕건은 백제와 대항하면서 신라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경순왕은 투항을 한다면 김씨 왕실 가문은 유지할 수 있으며, 신라 백성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경순왕은 투항 이후 경주의 사심관으로 경주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