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외국에서 건너온 과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딸기로 불리기 시작했던 어원이 궁금합니다. 딸기의 어원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우리고유옛말에 작은 과일 씨를 달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래의 경우, 달+애의 결합형으로 씨가 있는 과실을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딸기 겉에 촘촘히 박혀있는 것이 씨는 아니지만, 마치 씨처럼 보여서
옛 조상분들이 딸기를 처음 보고 씨가 촘촘히 박힌 과일이란 뜻에서 씨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 달에 명사형 파생접사 기가 붙은 달기였다가 이것이 초성의 된소리화 현상에 따라 딸기로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밝은치와와78입니다.
'딸기'의 어원이 되는 '달'은 중세국어에서 아래 아를 모음으로 쓰는 '달'의 형태로 실현되며 그것은 '씨'를 의미한다. 오늘날 심마니 사이에서 아직도 은어의 일종으로 씨를 '달'이라고 부르는 것이 그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