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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3.06.20

사자성어는 대부분 한자어인데 중국에서 유래된건가요?

사자성어는 우리 실생활에서도 참 많이 사용되는데요. 권선징악이나 온고지신 이런걸 참 좋아하는데요.

근데 대부분 한자어 인데요. 이건 모두 중국에서 유래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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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성어(四字成語)란 네 글자로 이루어진 한자어 모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네 글자로 된 고사성어(故事成語)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특별한 유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쓰던 말을 네 글자의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과 삶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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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성어는 주로 중국의 역사 속에서 파생된 것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부터 정치 군사 사회 문화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대 풍자적인 것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자 문화권에 속하기때문에 사자성어와 관련된 것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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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성어는 4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중국의 역사와 고전, 시가 등 옛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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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성어(四字成語)란 4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상황, 감정, 사람의 심리 등을 묘사한 관용구 입니다. 간단히 성어(成語)라고도 하며, 흔히 중국의 역사와 고전, 시가 등 옛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자성어는 교훈이나 비유, 상징 등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대화 속에 널리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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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자 성어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유래된 것 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사자 성어와 우리나라의 사자 성어가 약간씩 의미가 변해서 다른 것도 있고 우리 나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사자 성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마간산(走馬看山)’이라고 하는 사자 성어는 중국에서는 이 단어 대신에 ‘주마 간화(走馬看花)’라고 쓰는데, 그 원전은 당나라 시인 맹교(孟郊)의 <등과후(登科后)>란 시입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진 사자성어중에 . 홍익인간(弘益人間), 이전투구(泥田鬪狗), 흥청망청(興淸亡請) 같은 고사성어는 모두 한국에서 유래한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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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중국의 고사에서 나온 것으로 이야기내에서 격언이나 중요의미를 따서 4자로 만들었다하여 사자성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나왔기에 한자성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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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중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는 〈어부지리〉처럼 4자 성어가 대부분이지만, 단순한 단어로서 예사롭게 쓰는 〈완벽〉이나 벼슬에서 물러난다는 〈계관〉, 도둑을 뜻하는 〈녹림〉 등도 고사성어에 속한다. 또 흔히 쓰는 〈등용문〉 〈미망인〉과 같은 3자 성어도 있으며, 아예 8자, 9자로 된 긴 성구도 있다.

    한국에서 발생한 고사성어 역시 4자 성어가 많다. 그 출처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역사서, 《춘향전》 《구운몽》과 같은 구소설, 《순오지》와 같은 속담집 등이다. 이 중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은 〈오비이락〉 〈적반하장〉 〈초록동색〉 〈함흥차사〉 〈홍익인간〉 등이다. 그러나 우리가 속담처럼 쓰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언 발에 오줌누기〉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등과 같은 말도 모두 한자(漢字)로 된 성어에서 나온 말이다. 또 스승보다 낫다는 뜻의 중국 고사성어 〈청출어람〉을 한국에서는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는 〈후생각고〉로 표현하여 흥미롭다.


    한국에서 쓰이는 중국 고사성어는 270가지 정도이다. 이 성어들은 중국의 역사와 고전, 또는 시가(詩歌)에서 나온 말이 대부분이며, 그 전거만 해도 70 남짓한 문헌과 200명 정도에 이르는 인물이 관련되어 있다. 〈일망타진〉 〈일거양득〉 〈천고마비〉 〈방약무인〉 〈배수진〉 〈조강지처〉 〈오리무중〉 〈철면피〉 〈천리안〉 등 쉽게 쓰는 말도 중국의 역사에서 나온 성어이다. 또 〈전전긍긍〉 〈유언비어〉 〈대기만성〉 〈자포자기〉 등은《논어》등의 고전에서, 〈고희〉 〈청천벽력〉 등은 시가에서 나온 성어이다.

    서양의 고사성어 역시 신화·역사·문예·종교 등에서 나온 말이 많으며, 이 중 더러는 금언·격언·명언·잠언 등으로 높임을 받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이 인용된다. 〈제왕절개〉 〈태산명동서일필〉 〈백일천하〉 〈정상회담〉 등 한자어로 번역된 성어와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기하학에 왕도(王道) 없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강을 건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등은 서양의 역사, 또는 역사적 인물에 의해서 만들어진 성어이다. 또 《베니스의 상인》 《위험한 관계》 《악의 꽃》 《지킬 박사와 하이드》 《25시》등의 작품명은 상징적인 성어로 변하여 많이 쓰인다. 이밖에 〈금단의 열매〉 〈카인의 후예〉 〈소돔과 고모라〉 〈쿠오바디스〉 등은 성서에서, 〈판도라의 상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시지푸스의 바위〉 등은 신화에서 나온 성어이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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