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은 정말로 썩지 않는 건가요?
꿀은 상온에 산소에 접촉해 있어도 썩지 않는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정말로 썩지 않는건가요,
그렇다면 꿀의 어떤 성분으로 인해서 상온에 산소에 닿는데도 썩지 않는것일까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그 자체만으로는 상하지 않습니다.
꿀은 높은 당도 때문에 상하지 않는데, 당 함량이 높고 수분 함량이 낮기 때문에 미생물 번식이 매우 어렵고, 그나마 있는 미생물도 삼투 현상으로 인해 수분이 밖으로 나오면서 미생물의 번식이 억제됩니다.
그러나 꿀 자체는 상하지 않지만 꿀을 뜨는 숟가락이나 담는 그릇에 이물질이 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식품이 부폐하는 조건에는 산소와 수분이 만나야 하는데
꿀은 높은 당도와 수분이 20% 정도 밖에 없고, 약 60도 이상에서 정재된 고단백 식품은 당내성 효모가 소멸되어 미생물이 살수 없어 발효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꿀은 일반적으로
부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꿀은 수분 함량이 매우 낮아서 대부분의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미생물은 성장과 번식에 수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꿀과 같은 건조한 환경에서는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꿀은 당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높은 당도는 삼투압을 높여 미생물의 세포벽에서 물을 빼앗아 탈수시키는
효과를 갖습니다. 탈수된 미생물은 성장과 번식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꿀에는 메틸글리옥살, 글루코스 옥시다아제 등의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꿀은 약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중성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약산성인 꿀은 미생물의 성장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꿀에는 포도당 옥시다아제와 같은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는 꿀의 산도를
유지하고 항균 성분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꿀은 낮은 수분 함량, 높은 당도, 항균 성분, 산성도, 효소 등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부패하지 않는 특성을 갖습니다.
하지만 꿀이 절대 썩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꿀이 오염되거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꿀은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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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꿀은 높은 당도와 낮은 수분 함량, 그리고 항균 효소 덕분에 상온에서 산소에 노출되어도 오랫동안 썩지 않습니다.
높은 당도: 꿀은 70% 이상의 당도를 가지고 있어 삼투압 현상이 강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꿀 주변의 물을 흡수하여 세균의 생존에 필요한 수분을 빼앗아 세포를 파괴합니다.
낮은 수분 함량: 꿀은 20% 미만의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어 미생물의 성장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합니다.
항균 효소: 꿀에는 글루코오스 옥시다아제와 같은 항균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특히 메틸글리옥살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따라서 꿀은 이러한 특성들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보관될 수 있으며, 적절하게 보관한다면 수천 년 동안도 변질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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