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장웅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칭기즈 칸의 사인은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 중 '원조비사'에 기록되어 있는 낙마 후유증설이 유력합니다.
서하 원정 도중 아르보카에서 낙마 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중병에 걸려 앓아누웠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사고를 당했을 당시의 칭기즈 칸은 이미 60세가 넘은 고령이었기 때문에 낙마는 굉장히 치명적이었을 겁니다. 이후 서하를 정벌 중일 때에도 낙마 사고 후유증으로 악몽을 꾸고 건강이 악화되어 자신의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3남 오고타이를 후계자로 임명하고는 몽골로 귀환하던 중 쓰러지게 됩니다. 66세의 나이의 서하 부근의 영주 육반산의 군영에서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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