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인지 심장질환인지 모르겠는데 질문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왼쪽 가슴, 등 통증, 명치 답답 등등 여러 증상이 있는데,
신경쓰여서 위 내시경, 복부 초음파, 심전도, 운동부하 검사, 피 검사 등 해보았지만 이상 없었습니다.
궁금한건 역류성 식도염과 심장질환 증상이 비슷하다고 하던데
저처럼 소화장애가 반년 이상 지속되면 심장 문제는 배제해도 될까요?
심장질환 전조증상이라기엔 기간이 너무 긴 것 같아서요
몇개월을 소화불량 겪는 심장질환도 있나요?
찾아보면 일주, 한달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만 나오던데 저는 최소 5개월동안 소화불량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왼쪽 가슴과 등 통증, 명치 답답함 등의 증상이 반년 이상 지속되고 여러 검사를 통해 심장질환이나 위장 관련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역류성 식도염(GERD)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만성적인 소화기 문제가 의심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쓰림, 가슴 통증,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질환과 증상이 유사해 혼동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의 경우 급성 심근경색 같은 상황에서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렇게 오랜 기간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심장질환의 전조 증상은 일주일에서 한 달 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급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은 장기간에 걸쳐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지속되는 경우,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소량씩 자주 섭취하며,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식후 2-3시간 동안은 앉아 있거나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데, 스트레스가 소화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 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며, 이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전문의 상담을 통해 다른 잠재적 원인에 대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