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레즈비언이 있었나요?
티비나 유튜브 보다보면 트랜스젠더분들 활동이 활발하잖아요. 지금이야 의술이 발전했으니 성전환 수술이 가능한데
조선시대에도 남자인데 여자가, 여자인데 남자가 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또한 그들의 삶이 어땠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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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나간시간입니다.
역사적인 공식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은 문종의 두번째 부인이였던 세자빈 봉씨입니다
세자빈 봉씨는 조선 최초의 동성애 스캔들의 장본인으로, 조선왕조실록 세종 18년 10월 26일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중궁(중전)과 더불어 소쌍을 불러서 그 진상을 물으니, 소쌍이 말하기를, '지난해 동짓날에 빈께서 저를 불러 내전으로 들어오게 하셨는데, 다른 여종들은 모두 지게문 밖에 있었습니다. 저에게 같이 자기를 요구하므로 저는 이를 사양했으나, 빈께서 윽박지르므로 마지못하여 옷을 한 반쯤 벗고 병풍 속에 들어갔더니, 빈께서 저의 나머지 옷을 다 빼앗고 강제로 들어와 눕게 하여, 남자와 교합하는 형상과 같이 서로 희롱하였습니다.'하였다"
그러나 실록에는 봉씨의 죄목이 질투심이 많고 아들을 낳지 못했으며 남자를 그리는 노래를 불렀다고 적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랄한굴뚝새243입니다.
궁녀들이 레즈비언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건 선천적인 것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이유도 크죠.
궁궐안의 여성은 모두 왕의 소유인데, 왕의 승은을 입지 못하면성욕을 풀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성들끼리 정을 통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