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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미녀 남편
세계3대미녀 남편21.05.07

내시경 할때마다 혹이 발견되는데?

대장 내시경 두 번 해서 두번다 선종으로

나오는데요.76년생 남자이고요.

암의 씨앗이라는데 예방법이나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친가.외가 대장암가족력 있고요.

내시경은 2년 주기로 한 번씩 하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혹이 자라는 시간이 3년에서 5년정도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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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집니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와 연관하여, 비만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 붉은 고기와 고단백질 · 고지방 식이는 칼로리가 높고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량과 대장암 위험도의 관계에 대해서도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고기 중에서도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붉은색 고기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따위 붉고 어두운 색의 고기로, 생선이나 닭 가슴살 같은 흰색 고기와 구별됩니다.

    고단백질 식이도 그 자체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키운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나, 과다한 고단백 섭취로 총 칼로리가 올라가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생각됩니다.

    지방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총 지방 섭취량과 대장암 발병 위험은 별 관련이 없으나 트랜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랜스 지방산은 식물성 지방을 고형화하고 산패를 막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고온의 기름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이 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팝콘, 감자 튀김, 라면, 냉동 피자, 도넛 등이 있습니다.

    -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들의 결론입니다. 그 정확한 기전은 모르지만,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춥니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함으로써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졌습니다.

    - 나쁜 생활습관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거의 종일 앉아서 일하는 등 육체적 활동이 적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는데, 특히 결장암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습니다. 다시 말해,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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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이 되어 장 안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용종에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비종양성 종용으로 나뉘며, 종양성 용종은 다시 선종과 악성용종으로 나뉩니다. 선종이 발생하는 위험요인은 대장암의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며

    고지방 식이, 저섬유질 식이, 비만, 음주, 흡연, 신체활동 저하,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의 가족력이나 크론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전 대장내시경검사에서 3개 이상의 선종을 제거했거나 1cm 이상의 선종이 발견된 경우, 톱니모양의 용종이 관찰된 경우 추적검사에서 진행 신생물이 발견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와 같은 고위험 소견이 없다면, 추적 대장내시경검사는 폴립절제 후 5년에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년 전 발견된 2개의 선종이 크기가 작고 조직검사 결과에서도 위험성이 낮은 병변이었다면 3~5년 후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용종의 절제상태나 환자의 과거병력이나 전신 상태, 증상, 가족력 등을 고려하여 검사 시기는 단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치의 선생님과 다음 검사 일정에 관하여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 용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만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합니다. 특히 붉은살코기, 고단백질, 고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튀기고 굽거나 훈제하는 조리법보다는 찜을 이용합니다.

    2)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섬유소가 대장암 발생을 막아준다는 증거는 없지만, 섬유소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 곡류는 항산화물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포만감을 줘 섭취하는 열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 조절을 하며 정상 체중을 유지합니다.

    4) 금연하고,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므로 금주 또는 절주합니다.

    5) 증상이 없더라도 만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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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자주 대장내시경을 실시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 용종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지방식을 줄이고 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 용종의 발생률이 감소할 것입니다.

    섬유소는 사람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아 그대로 대변으로 나오는 식품 섬유를 의미합니다. 몸에 들어온 섬유소는 스폰지처럼 수분을 머금고 있으므로, 대변량을 많게 하고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합니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벽을 누르면서 대변 배출이 원활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대변이 빨리 배출되어 몸에 해로운 물질이 흡수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이 섬유소는 특히 곡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보리 미숫가루, 보리쌀 등이 섬유소가 많은 곡류입니다. 모든 버섯류, 물미역, 김, 파래 같은 해조류, 복숭아, 대추 같은 과일류, 고추, 갓 같은 야채류 등에 섬유소가 많습니다. 전분이 많은 고구마, 도토리 등에도 섬유소가 많습니다.

    섬유소를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방귀가 자주 나옵니다. 이는 불편을 유발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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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금연

    흡연은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대장 용종 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대장 용종 재발률이 높아집니다.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으로 12%가 추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쌍둥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심하게 피면 약 3배 대장암 발생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혀 담배를 피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하루에 한 갑 이상 흡연했던 사람들은 대장암이 50% 더 잘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금연을 실천하고,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 1] 흡연자들의 대장직장암의 상대위험도

    [그림 1] 흡연자들의 대장직장암의 상대위험도흡연자들의 대장직장암 상대위험도는 흡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한다. 30년간 흡연하였던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직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1.4배 정도 증가하며, 15년간 흡연하였던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약 1.2배 증가한다.
    Smoking and Colorectal Cancer. JAMA. 2008

    금주 또는 절주

    음주는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의 섭취는 대장 용종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고 있으며, 이런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의 섭취는 대장 용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알코올이 장점막의 세포 분화를 촉진하며, 활성화된 발암 전구물질이 알코올에 의해 쉽게 대장에 도달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예방을 위해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 2]  음주자들의 대장직장암의 상대위험도

    [그림 2] 음주자들의 대장직장암의 상대위험도하루 24g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음주자들의 대장직장암 상대위험도는 비음주자에 비해 남자 음주자는 약 1.10배 여자 음주자는 1.12배 높다. 하루 24g의 알코올은 맥주 2잔이나 소주1잔에 해당한다.
    A meta-analysis of alcoholic beverage consumption in relation to risk of colorectal cancer. Cancer Causes Control. 1990

    비만 예방

    비만과 대장암의 관련성은 비교적 명백합니다.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비만체중을 가진 사람의 대장암 발생율이 높았으며, 비만하면 할수록 그 발생율은 더 높았습니다. 남성의 경우 복부 비만이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며, 여성의 경우는 비만과 여성호르몬이 서로 상호작용함으로써 대장암의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과 인슐린과 관계된 성장 호르몬 등이 대장암 위험의 한 요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 상태라면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비만한 상태라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체중 감량 시에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점차 운동량을 증가시키면서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운동을 하지 않으면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관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운동은 대장암의 발생을 평균적으로 40~50% 정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효과 중 일부분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덜 비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대장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종 제거

    대부분의 대장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종입니다. 따라서 이를 제거하면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1cm 이상으로 크기가 큰 용종을 제거하였을 때에는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1cm 미만의 작은 용종을 제거하는 것은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대장내시경을 통한 용종제거술은 1,000명당 약 7~9명 꼴로 출혈 또는 천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용종 절제술 시행 여부와 그 이후의 조치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평균적인 대장암의 위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대장암 선별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대장암의 위험이 높은 사람의 경우에는 그 시기가 45세로 앞당겨질 수 있으며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선별검사로는 직장수지검사, 대변검사,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 CT대장조영술, CEA 종양표지자 검사, 복부CT나 MRI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매년 분별잠혈검사를 시행하면서, 매 5~10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대장암 선별검사의 항목, 시작시기와 간격, 비용과 부작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개인의 특성과 대장암의 위험도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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