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자연스럽지않고 조합이 안되요
3명 이상이 모인자리, 긴장되는 상황이나,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거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것에 대한 말을 해야될때
제가 말하면서도 문장이 부자연스럽고 해야될 말이 생각이 안나서 점점 대화가 어려워지고, 떨리면서 목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은 잘 이해되지만 막상 말하려니 아무말도 생각이 안나서 버벅거리고 내뱉은말이 조합이안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살면서 드물게 이런적은 있었지만
2년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고 심지어 사람들앞에 나서는걸 좋아했고
대화를 유머러스하게 잘 이어나가기까지 했어서 이런 증상이 생긴게 정신 질환이거나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편안한 친구와 대화하는것도 말을 자연스럽게 못하는 상황이고
카톡같은 문자로 대화하는것과 2명이서 스몰토크할때 문제가 없는데
무거운 자리, 여러명이 있는 자리에서 말을해야될때가 전보다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방송을 진행하는 개그맨이자 MC인 사람도 저와 같은 증상이 딱 보였는데
뭔가 특정한 질환이나 미미한 트라우마 때문이 아닌지,
어떤 트레이닝이나 병원을 가야될지 알고싶고 고치고싶습니다
참고가될지 모르겠지만 2년전부터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서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진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화 중에 생각이 잘 정리되지 않거나, 말을 제대로 조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대인 관계 불안, 사회적 불안 장애, 또는 심지어는 경미한 형태의 인지적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어려워지거나, 말이 떨리고 목소리가 변하는 것은 긴장과 불안의 흔한 신체적 증상으로,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증가하고, 갑자기 화를 내는 경향이 생긴 것도 정서적 불안정성이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의 저하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정신 건강 문제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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