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실조기수축 0.1%인데 콩코르정을 먹는게 이득인가요?
72시간 홀터검사로 3일간 총 심실조기수축 400회 심방조기수축 4회 나왔습니다.
72시간 동안 총 평균 심박수는 76이 나오던군요.
상당히 적은 횟수라 하셔서 약을 딱히 안먹어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혈압이 높아 이달비정 40mg을 먹기로 했다가 콩코르정 관련 말씀을 드리니 콩코르정 2.5mg을 1달치 주시던데 조기수축이 더 심한 사람들도 증상이 없으면 모르고 일상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을 들어서 괜히 콩코르정을 먹고 고생하는게 아닌게 걱정입니다.
홀터 검사결과 심박수도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나와서 콩코르정을 먹고 꽤나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은걸 봤어서 콩코르정은 괜찮다면 안먹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혈압은 좀 있어서 이달비정은 먹을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혈압 조절을 좀더 목적에 두고 콩코르정을 처방해주신 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우려가 되며 조기 수축으로 인한 불편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이달비정을 처방 받아 혈압 조절을 하며 경과를 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무증상 기외수축은 지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외수축은 일정한 심장 박동의 규칙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간혹 예상치 못한 시점에 심장 박동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예정된 시점보다 일찍 나타나는데, 이를 조기수축이라고도 합니다. 조기수축은 심장 내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데, 심방, 심실, 혹은 방실접합부(또는 방실결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실에서 비정상적으로 심실박동이 형성되는 시점보다 일찍 전기를 생성하여 박동을 일으키면 '심실조기수축(또는 심실기외수축)'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부정맥은 생각보다 흔한데, 심전도 검사나 24시간 홀터모니터 등을 통해 진단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심실조기수축은 인구 중 1-4%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매우 흔한 부정맥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없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입니다.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동반하는 기외수축은 베타블록커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을 시도할수 있으며 무증상 기외수축은 경과관찰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일단은 담당선생님이 모든 상황을 알고 처방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환자분 마음대로 약을
중단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담당선생님과 상의한 다음에 복용여부를 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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