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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오소리224
멋진오소리22421.08.01

2일전에 중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커피를 타다가 중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껍질이 벗겨지고 투명한 진물이 나오는 정도로 입었습니다 화상을 입자마자 화상연고를 바르고 마데카솔 케어 연고까지 발라가면서 현재는 딱지가 앉은 상태인데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그런데 이 딱지가 물에 닿으면 물에 분것처럼 되고 물이 마르면 다시 딱지가 됩니다 많이 심각한가요? 화상연고도 발라보고 알로에도 발라보고 마데카솔 케어 연고 까지 발라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은 마데카솔 케어 연고를 바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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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명훈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1도 화상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도 화상은 보통 감염이 없다면 1주일 이내로 회복이 됩니다. 딱지는 손상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가급적 떼거나 제거하지 마시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최대한 닿지 않게 하시고 혹시나 화상부위 주변으로 열감이 심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2차 감염의 가능성도 있으니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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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을 입은 부분이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피부장벽이 파괴된 상태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이 닿게 되면 물속의 균이나 혹은 피부의 균이 상처 부위로 침투하며 이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괴사조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딱지가 생기는 것이지요. 병원에 방문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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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초기에 화상에 대한 대처를 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표재성 2도 화상으로 예상이 되고 이미 딱지가 생기기 시작했다면 지금처럼 연고를 바르면서 2차 세균 감염만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셔도 됩니다. 여러 연고를 바르실 필요는 없고 화상 연고만 바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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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을 입은후 피부의 껍질이 벗겨질 정도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진피층까지 손상이 되었을수 있습니다.

    손상당한 피부는 쉽게 감염이 될수 있고 그런경우에 진물이 생길수 있습니다.

    손상이 심했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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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화상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0분 이상 담구고 나서 깨끗한 거즈로 덮습니다.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주시며 1도화상처럼 가벼운 화상은 화상연고를 발라줍니다.
    물집이 생긴 경우 (2도화상 이상) 절대 인위적으로 터뜨리지 마시고 근처 외과나 응급실 내원하셔서 진료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화상으로 많이 놀라셨을텐데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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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을 입을 경우 먼저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적신 거즈로 열기를 식혀 통증을 줄인다. 고통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는데 보통 10분에서 45분 정도 걸린다. 이는 화상이 세포 깊숙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 준다. 통증이나 염증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이나 이부푸로펜을 투약하기도 한다. 피부에는 화상 연고를 얇게 바르고 화상용 드레싱 거즈를 이용하여 상처를 보호한다. 화상은 1도, 2도, 3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햇빛에 의한 화상은 3도 화상인 경우는 없으며 1도나 2도가 대부분이다. 1도와 2도 화상의 구분은 수포의 유무로 구분한다. 수포가 생긴 경우는 2도 화상으로 본다. 또한 화상을 입은 면적을 보아 많은 부위의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

    화상을 입은 경우 주의하여야 하는 것은 감염과 흉터이다. 감염되지 않도록 상처를 깨끗이 유지하며 수포가 생긴 경우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화상 부위가 성인은 20%, 어린이는 10%를 초과한 경우 체온과 수분 손실로 저체온증과 탈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게 하는 드레싱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얼음 주머니 등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염려되므로 10분 정도만 사용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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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의 치료는 대개 급성기와 관찰기로 구분합니다. 초기에는 화상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상처 회복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줄이며 감염을 예방하는데 주력합니다. 반면에 후기에는 흉터, 기능장애, 구축 등의 후유증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1. 초기 치료

    1) 이물질 제거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화상 부위에 입었던 옷을 바로 벗겨내야 합니다. 화학물질에 노출된 옷의 경우도 손상이 계속되지 않도록 벗깁니다. 잘 벗겨지지 않으면 달라붙지 않는 옷은 잘라서 제거하고, 달라붙는 옷은 씻으면서 제거합니다.

    2) 냉각

    화상을 입은 즉시 화상부위를 수도물로 약 10~20분간 차갑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직후 몇 시간 동안 효과적인 냉각을 할 경우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멸균한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섭씨 12도 정도로 냉각시켜 화상부위에 대면 좋습니다. 이때 얼음을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광범위 화상의 경우에는 체온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섣불리 물 등으로 냉각하지 말고 지체 없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합니다.

    3) 세척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먼저 깨끗이 씻고 잘 건조시켜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합니다. 화상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한 시트로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환부에 공기가 닿으면서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상비약으로 습윤드레싱 제품(습윤폼 혹은 습윤콜로이드)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부위가 작다면 세척 후 부착하고 병원을 방문하여도 됩니다.

    소독할 때 통증이 심하다면 미리 진통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때 화상 부위에 직접 진통제를 바르거나 주사해선 안 됩니다. 이미 터진 수포라면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이나 다른 물질이 피부에 박혀 있으면 주사기로 세척하면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국소 화학 요법

    경도의 화상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찰과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항생제가 필요 없습니다. 화상부위에 국소화학 요법을 시행함으로써 충분히 감염과 패혈증이 예방됩니다. 일반적인 항생제들은 화상부위에 도포하더라도 상처를 침습해 들어간 세균에 대한 효력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설사 항생제를 전신에 투여하더라도 화상 부위의 혈류가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화상 부위를 직접 뚫고 들어가 세균에 대항할 수 있는 약품들이 개발되었고, 이들은 화상조직내의 세균 번식을 극소화 시키고 2도 화상이 3도 화상으로 깊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장점은

    • 항세균성이 강하고
    • 화상 부위 깊이까지 침습이 가능하며
    • 사용이 편리하고
    • 패혈증 등 합병증의 빈도를 감소시키며
    • 부패성 악취를 제거하며
    • 2도 화상이 2차 감염에 의해 3도 화상으로 진행되는 것을 줄입니다.

    국내에서는 실버 설파다이아진(Silver sulfadiazine)이 많이 쓰이며 항균 작용으로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 슈도모나스 균과 칸디다 진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얼굴이나 설폰아마이드(sulfonamide) 과민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임신한 여성, 신생아, 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수유하는 여성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베타딘(Povidone-iodine)연고도 쓰이는 데 항균작용으로 그람 양성균과 진균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피에 흡수도 잘 되고 배설도 빠르므로 전신적인 독성이 적습니다. 단점으로 도포 시에 동통이 있고, 신 독성이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가피를 빨리 마르게 하기 때문에 침습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의 회복을 느리게 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경도의 화상은 공기에 노출 시키고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도나 3도 화상은 반드시 멸균 드레싱을 해야 합니다. 화상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항균제를 바른 뒤에 거즈를 덮어 두거나 습윤 드레싱을 합니다. 드레싱의 교환은 매일 하는 것이 좋고, 삼출액이 많으면 교환합니다. 드레싱을 교환하기 전에 감염의 증거가 있는지 잘 관찰하고, 항균제를 부드럽게 씻어내고 다시 발라야 합니다. 문지르거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상처부위를 제거해선 안 됩니다. 최근에는 항생 기능이 있는 습윤 드레싱제가 많이 개발되어 보다 용이하게 화상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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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화상을 입게 된다면 화상의 정도를 막론하고 바로 연고를 바르고 하시기 보다는 추가적 조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물로 약 15-20분간 쿨링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미 해당 과정은 지나신 상태이시며 딱지 까지 생긴 상태라면 추후에는 드레싱 및 연고를 바르면서 상처 관리하는 것 외에는 딱히 해줄 것이 없습니다. 마데카솔 같은 상처 재생 연고를 환부에 바르시고, 환부 주위 피부에서 세균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위에는 소독약을 잘 발라주시고 드레싱하면서 경과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흉터는 어느정도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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