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궁녀들은 무슨 일을 했나요?
과거 궁에서 일했던 궁녀를 풀어서 어떤 종류의 궁녀가 있는지 같은지 궁금합니다.
과거 궁녀들은 무슨 일을 했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의 신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상궁과 나인만을 의미하지만, 나인들과 그 아래 하역을 맡은 무수리·각심이·방자(房子)·의녀(醫女)·손님 등이 모두 포함되며, 한국 궁녀의 기원은 삼국시대 이후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넓은 의미의 궁녀에 포함되는 무수리는 각 처소에서 막일을 담당하는 여인들입니다.또 각심이는 상궁이 비번 날 살게 되는 개인의 처소에서 부리던 가정부·식모·찬모 등의 총칭이리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월급은 국가에서 지불하였으므로 방자라고도 합니다.
이 외에 손님은 왕의 후궁으로서 당호가 바쳐지고 독립세대를 영위하는 여인의 집에서 살림을 맡아하던 일종의 가정부에 해당됩니다.
이런 의미로 볼 때 손님이라는 이름은 궁 밖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다른 궁중의 시녀들, 곧 무수리나 각심이 등과는 다르게 예의를 갖추어 주는 말로 보인다.
다음으로 의녀란 궁중의 내의원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좁은 의미의 궁녀라고 일컫는 나인과 상궁도 구분이 명백하였습니다.
보통 궁녀에는 3가지 등급이 있었는데, 상궁·나인·애기나인으로 나누어졌구요.
그러나 이들도 입궁시기와 소속부서에 따라서 격의 높낮이에 차이가 있고, 그들 나름대로 위계질서가 형성되어 있었는데,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것이 상궁이었습니다.
상궁 밑으로는 나인이 있었으며, 이들의 역할은 상궁과 거의 같았으나, 주로 상궁의 보조역할을 하였다. 나인 아래에는 애기나인이 있었는데, 이들은 아기나인 또는 생각시라고도 하였습니다.
궁녀의 출신계급은 지밀(至蜜)과 침방(針房)·수방(繡房)은 중인계급, 기타는 상인계급입니다.입궁연령은 지밀이 가장 어린 4∼8세, 침방과 수방은 6∼13세, 그 외에는 12∼13세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궁녀는 20세 전후에 계례를 치르고 정식 나인이 되었다. 나인이 된 후에는 15년이 경과되어야 상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는데, 왕의 후궁이 되면 20대 상궁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이런 궁녀는 왕의 자손을 낳기 전에는 상궁으로 머물게 되지만, 대신 궁녀의 기본적 임무는 주어지지 않고 왕의 시중만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를 승은상궁(承恩尙宮)이라 일컫는데, 이들이 왕의 자녀를 낳게 되면 종6품 숙의(淑儀) 이상으로 봉해지고 독립세대를 구성하게 됩니다.
궁녀는 실제로 왕족들이 자신들의 생활상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은 존재였고, 궁궐 내의 모든 궁녀들은 입궁에서 퇴출까지 원칙적으로 종신제입니다.그러나 중병 또는 가뭄으로 궁녀방출이 이루어지거나 모시고 있던 상전이 죽는 경우에는 중도에서 궁궐을 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날아가는게 꿈인 고양이 107입니다.
궁녀는 궁궐의 모든 업무에서 뒷치닥거리를 했어요.
빨래, 청소, 밥, 바느질 등등 다양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왕의 눈에 들어 잠자리 시중을 들면 인생역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