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정상적인 건가요 아빠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장문)
지금 현재 나이 이제 갓 20살입니다
일단 제가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아빠가 자주 욱하고 성질을 낸다는 것과 남에게도 하지 못할 입에 담지를 못할 욕때문에 힘듭니다
일례로 제가 운전면허기능장소를 제가 잘 못 인계받은걸 아빠한테 말했고 다시 확인해 보니 잘 못 인계받은 것을 아빠가 확인을 했고 저에게 쌍욕을 하며 너는 20살이나 쳐먹었으면서 이거 하나 제대로 확인도 못하냐, 니가 다시 물어봤어야지 하며 모든 것을 제 탓으로 돌리더군요
제가 대들면 일이 더 커지는 것을 알기에 죄송합니다만 연신 외쳤습니다
그리고 난 후 운전면허장내기능을 떨어지고 아빠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근데 도저히 못걸겠더라고요 또 혼날까봐요 무서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아빠한테 전화가 걸려와 받고 떨어졌다고 얘기를 하니 또 온갖 쌍욕과 함께 높은 언성으로
야이병신새끼야 이시발새끼야 전화를 해야 될 거 아니야 이런 병신놈의 새끼 라고 해서
전화하기가 너무 무서웠다고 혼날거 같아서 전화를 못걸었다고 얘기를 하니
너는 그렇게 평생 살아라 라며 또 저를 조롱 하더라고요
제가 적극성이 부족한것도 맞지만 솔직히 차분히 말할 수 있는것도 욕을 섞어가며 말하니 많이 힘드네요
제가 아빠에게 전화를 못 걸었던게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일인가요 아니면 혼날게 두려워 맞서지 않은 제 자신이 비정상인가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10시30분 정도에 꽤 늦은 시간에 일어났긴 한데 개새끼니, 밥도 개처럼 핧아서 쳐 먹어라 라던지, 내 눈앞에 뛰면 죽인다든지
이게 정말 아빠로서 할 수 있는 짓인가요?
안녕하세요. 고귀한도요110입니다.
부모자식간이라 해도 지켜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런 조롱이나 욕은 부모로서 자녀를 훈육하는 방식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무기력하게 당하는 것을 보며 본인의 힘을 과시하는 거죠
다만, 무작정 맞서는 것은 오히려 탈이 될 수 있습니다
나르시스트나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설득할 수 없습니다
천천히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시고 거리를 두셔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행복하게 살 남은 인생이 훨씬 기니까요
안녕하세요. 착실한악어276입니다. 부모님이어도 말을 너무 심하게 하는분이 계시네요 상처 받지 마시고 독립 하세요 그리고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고 본인의 생각을 솔직히 전달 하세요 이제 성인이니 자식이라도 표현이 너무 심하다고 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