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경제 하락을 겪었는데 왜 여전히 엔화는 안전자산일까요?
일본 경제는 1990년대부터 버블이 붕괴되어 30년동안 하락기를 겪어 ‘잃어버린 30년’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어떻게 엔화는 여전히 글로벌 통화로 인정받고, 안전자산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이유 중 하나는 일본의 저금리 정책입니다. 일본은 20년 이상 극단적인 저금리 정책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는 일본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미국의 금리 인상입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미국 달러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며, 이는 상대적으로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습니다. 이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며, 이는 엔화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과 같은 경우 전세계 3위에 경제 대국이며
엔화가 준기축통화국이기에 이에 따라서 안전자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겪었지만 여전히 경제 GDP 3위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엔저 현상을 겪으며 가치가 절하되었지만 오히려 수출경기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엔화에 대한 신뢰도와 가치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엔화가 여전히 안전자산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국채가 세계 2위에 해당하기 때문이에요. 미국의 달러가 안전자산이다 보니 일본의 엔화를 가져가게 되는 경우 언제든지 달러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취급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는 엔화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엔화는 일본의 경제 상황과는 별개로 세계 경제의 안정성과 국제 거래에서 널리 사용되는 통화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인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