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역사를 다룬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는데 이름이 비슷한데 둘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역사를 볼 때 문헌을 중시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사서는 주관적 요소도 있고요. 삼국시대를 저술한 두 문헌이 있는데, 참으로 헷갈립니다. 편찬 방법과 내용 등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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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역사적인 문헌입니다. 다음은 두 작품의 주요 차이점을 설명합니다:
삼국사기 (三國史記): 삼국사기는 고려시대 (기원전 57년 ~ 918년)에 완성된 역사서로, 기원전 3세기부터 7세기까지의 삼국시대의 역사를 다룹니다. 이 책은 당나라 사학자인 陳壽(진수)가 저술한 것으로,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국사기는 주로 '삼국지'라고도 불리며, 삼국시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사서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삼국유사 (三國遺事): 삼국유사는 조선시대 (1392년 ~ 1897년)에 완성된 책으로, 삼국사기에서 소개된 삼국시대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기술한 것입니다. 이 책은 삼국사기를 참고하여 삼국시대의 다양한 사실과 전설, 민간 이야기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함께 삼국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보충 자료로 인용되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삼국사기는 고려시대에 완성된 삼국시대의 기본 역사서이고, 삼국유사는 조선시대에 완성된 삼국시대의 보충 자료와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두 작품은 함께 삼국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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