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미이라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된 것인가요?

Question

고대 이집트 미이라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된 것인가요 미이라가 만들어진 배경은 무엇이며 어떤 이유로 언제 처음 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가 만들어진것은 그들의 신앙,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영혼불멸사상을 가지고 있었고, 시신에는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시신을 보존하는 것이 고인의 내세에 중요하다고 여겼고, 이유로 미이라를 만들었습니다. 아스텍문명, 잉카 제국 등에서도 미이라화 의식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집트에서 성행했으며, BC 2600년 경부터 그리스도교 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집트인들은 죽은 후의 사후세계의 삶을 믿었기 때문에 시체를 보존하는 것을 특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사막에서의 힘든 삶은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죽은 후에 목가적인 세상이 있을 것이라고 믿게 만들었고 미라가 될 고귀한 신분의 사람이 사망하면 카, 바, 아크라는 세 가지 영혼과 함께 사후 세계로 넘어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전에 사용하였던 옷, 소지품, 음식을 관 안에 같이 안치하였습니다. 목표는 미라의 몸을 보존하는 것이었고 몸의 안쪽에 있던 내부 장기의 부식으로 박테리아가 증식하였고, 이 때문에 초기 미라들은 해골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방법을 통한 실험에서 이집트인들은 내부 장기에서 부식이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아 장기를 제거하기 시작했고 내부 장기의 분리와 자연 건조제인 나트론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원했던 궁극적인 미라화 과정을 완성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집트는 사후세계와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다수의 인공 미라를 제작, 관리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인 카 는 사후세계로 가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시체가 있던 곳으로 돌아와 되살아난다고 믿었는데 그럴려면 그때 돌아올 육신인 하 가 온전해 완전히 부활한다 믿어 시체 보존에 대한 경험과 약학지식 등을 동원해 시신을 방부처리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이집트에서는 선 쇠갈고리를 비강 속에 집어넣어 뇌의 일부를 긁어내고 나머지는 약물을 주입해 제거했다. 그런 다음 칼로 옆구리를 절개해 내장을 모두 꺼내고 복강(腹腔)을 깨끗이 하기 위해 야자유로 씻은 다음 향료로 다시 씻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몰약과 계수나무 껍질, 유향 등의 다양한 향료를 채운 후 봉합했다. 봉합된 시신은 70일 동안 초석(硝石, 질산칼륨)에 넣어 두었다가 씻어 전신을 아마포로 만든 붕대로 감고 그 위에 고무를 바른 후 나무 용기에 넣고 밀봉했다. 이 나무 용기는 사람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 무덤 속의 벽에 똑바로 기대 세워 보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