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된 아이를 3월부터 어린이집에 등원시켰습니다.
3월은 적응기간이라 시간을 점차 늘리다 어린이집에서 코로나에 감염되어 1주일 쉬었구요.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원감선생님과 상담하니 아이가 위험 인지가 잘 안되는것 같다며 당분간 원생들 안전을 위해 점심 먹고 하원을 요청했고 다른 아이에게 해 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수용했습니다.
발달검사 병원 예약도 하고 당분간 단축해서 다니려는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아이가 점심먹길 거부해서 담임선생님이 힘들어하고 지금껏 점심을 제대로 먹지도 않더라며 10시~11시반 까지만 등원해달라 요청하네요.
우선 알았다고 하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적응기간, 코로나 생각하면 어제까지 점심 5번 먹었고 하원할때 선생님이 밥을 적게 먹어서 간식을 먹여달라는 얘기도 없었고 키즈노트 알림장에는 5일중 4일이 정량을 먹었다고 적혀 있는데 저렇게 판단하고 요청하는게 황당하고 이게 정상적인건가 여쭤봅니다.
사실 이미 퇴소를 결정해서 다투고 싶진 않은데 잘잘못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