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가 일반적인 크기보다 많이 커서 비대가 있으며 그로 인한 편도염이 자주 발생하여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된다면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선택 사항이며 하여도 되고 하지 않고 잘 관리하여 무방합니다. 일단 2세의 아이가 받을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고 고민해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환경적 요인(건조) 및 편도 자체 원인(편도 비대, 인위적인 편도 결석 제거 등)으로 인하여 편도염이 만성적으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만성 편도염이거나 고열 및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경우 매번 증상을 치료하기보다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 좋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결정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 해 주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편도가 커서 구강호흡을 하거나 호흡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수술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편도는 몸의 면역조직 중 하나로 수술로 제거하더라도 감기에 걸리는 빈도가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감기 예방의 목적보다는 호흡문제가 있을 경우 수술이 권고되며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만나 수술로 인한 이득과 위험도를 따져보시는 것이 좋습니다.